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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로주행 삼수 끝에 도로주행 시험에 합격하여 이제 저는 제 손에 운전면허증을 쥘 수 있게 되었네요. 2일 뒤에 학원으로 면허증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잠시 운전면허를 따게 된 과정에 대해서 썰을 좀 풀게요.



1. 학과시험 (5.9)

음.... 사실 학과와 기능시험은 운전학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학과는 학원서 수업을 듣더라도 결국엔 시험을 보려면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가야하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문제은행에서 그대로 문제가 출제되는데다 문제 자체도 매우 쉬워서 굳이 학원을 갈 필요도 없었구요. 그래서 시험 며칠 전에 문제를 쭈욱 한번 풀어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결과는 91점으로 합격.


2. 기능시험 (5.9)

여기서 여러분이 충격을 먹으시면 안될것이...... 저는 기능시험을 학과시험을 본 날 오후에 바로 봤다는 것이지요.(학과시험 오전 9시, 기능시험 오후 1시) 면허시험장에 아빠랑 같이 갔었는데 점심을 먹고나서 시동 걸기, 와이퍼 조작, 방향지시등 조작, 급제동(돌발) 등등 기본적인 조작법만 연습하고 바로 시험을 보러 갔다죠.(심지어 핸들링은 하나도 연습 안해봄.) 결국 시험관에게 엄청난 쿠사리를 들으면서 시험을 보게 되었지만 어쨋든 95점으로 합격.


3. 도로주행 (7.2 ~ 7.3/7.14 ~ 7.15/8.2, 8.4)

하아..... 이게 사실 제일 난관이었습니다. 사실 도로주행은 운전 경력자가 아닌 이상 독학으로 하기가 정말 힘들죠. 그래서 저는 공주에 있는 모 운전학원으로 갔습니다.(이렇게 이름을 안밝히려고 해도 어짜피 공주 시내에 운전학원이 하나 밖에 없는건 함정) 학원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강사분들도 정말 좋고 다 좋았는데...... 문제는 코스가 완전 hell이었어요...... ㅠㅠ 모 지역의 학원은 코스가 완전 직선이라는데 공주는 워낙에 도시가 작아서 그렇게 코스를 만들만한 상황이 안되는데다 심지어 도로주행인데 학원 장내에서 코스를 돌고 도로로 나가도록 되어있어요.(뭐... 이게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덕분에 운전을 정말 제대로 배웠죠.) 워낙에 핸들링도 잘 안되었던데다(제가 운동신경이 좀 없어요.... 퓨.... ㅠㅠ) 코스 자체도 좀 복잡하고 해서(사실 공주에서 제가 10년 넘게 산지라 길 자체는 엄청 익숙해 있어요. 근데 문제는 운전할 때의 technique........) 결국 수능때도 안한 삼수를 하게 되었죠. 삼수 끝에 97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합격.(덕분에 상당한 금액의 추가 교육비와 추가 검정료를 내게 되었다는.....)



어쨋든 방학 때 세웠던 목표 하나는 이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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